보신탕은 위험식품

2011. 7. 5. 00:41채식과 동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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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개도살장 ⓒ동물사랑실천협회


▣ 베지닥터(http://www.vegedoctor.com) 하태요 원장이 말하는 개고기의 위험성 
(1) 한의학적인 견지에서 보면, 개고기가 양기를 북돋아 주기는커녕 좋지 못한 화(火)의 에너지가 신진대사를 방해해 원기를 떨어뜨린다. 
(2) 다른 동물성 음식과 마찬가지로 개고기를 먹게 되면 피가 탁해지고 혈관이 좁아지므로 심장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나 비만이 있는 사람에겐 위험하기까지 하다. 
(3) 개고기는 우리 몸에 필요한 기운과 영양이 골고루 함유돼 있지 않아 보신탕을 먹으면 몸의 균형이 오히려 깨진다. 
(4) 밀집사육 시스템을 통해 공급된 개고기를 먹는 건 매우 위험하다. 개는 예민한데다 활동성이 강한 동물이어서 밀집 사육에 따른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병에 잘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개 사육 시 항생제를 과다 사용하게 되고, 개고기를 먹는 건 항생제에 찌든 고기를 먹는 결과를 초래하는 셈이 된다.
*하 원장은 과거 개 농장을 운영하는 한 환자로부터 사육하는 개들에게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양의 항생제를 매일 투여한다는 양심고백을 들은 이후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됐다고 했다. 항생제가 농축된 고기를 섭취하면 우리 간에 심각한 독성 효과를 유발하며, 중단기적으로 우리 체내에 내분비적 교란을 일으켜 각종 암 질환과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


▣ 동물사랑실천협회에서 말하는 개고기의 위험성
(1) 개고기 사육시설은 상상을 초월한 정도로 열악하고 비위생적이다. 현행법상 식용개 사육이나 개 도살에 관한 법규가 없어 사육시설은 법의 테두리에서 관리 받지 않고 무허가로 운영된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최근 수년 동안 10여년 이상 사육 개들의 배설물을 단 한 번도 치워주지 않은 사육장 등 개 사육 및 도축시설의 끔찍한 오염실태를 고발해 왔다. 비위생적이고 부적합한 사료를 먹여 키우는 것도 개고기가 안전한 음식이 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이다. 
(2)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개고기 중에는 길 잃은 애완견 혹은 가정용 개가 잡혀서 식육용으로 도축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더욱이 이런 개들 대부분은 치료 불가능한 각종 감염성 질환으로 버려졌거나 동물병원에서 사후 폐기되는 개들이다.


⊙ 보신탕 대신할 삼복더위 보양식은?
베지닥터 하태원 원장은 채식을 이용해 만든 뜨거운 탕요리를 권장한다. 각종 채소와 다시마, 버섯으로 국물을 내고, 들깨를 듬뿍 넣은 통밀 칼국수는 기혈을 보호하고 폐와 간을 튼튼히 만들어 주기 때문에 열감을 풀어주고 생기를 보한다. 또 땀으로 소모되는 영양소인 칼슘이나 철분도 동물성 음식보다 더 풍부하다.
* 영양학자들이 권하는 여름 보양식품 재료 - 검은깨 등 블랙푸드, 부추, 버섯, 가지, 호박 등




♣ 채식하는 삶을 권하는 3가지 이유
1. 건강  http://veganstory.com/141
인류 역사를 통틀어 균형잡힌 채식의 실천으로 심신이 건강해지지 않은 사람은 없다.
2. 
동물복지  http://veganstory.com/152

인류가 먹는 대부분의 고기는, 참혹한 환경에서 사육되고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된 동물들이다.
3. 
지구환경  http://veganstory.com/151
인위적인 지구온난화 유발요인 중 육식(육류 생산)의 비중이 무려 51%나 된다. (월드워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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