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유엔미래보고서 2025(박영숙 외 지음) - 채식과 지구의 미래

2012. 5. 18. 13:02채식과 지구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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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미래보고서 2025 (박영숙, 제롬 글렌, 테드 고든, 엘리자베스 플로레스큐 지음)



"생필품의 가격이 역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물가 상승의 배경에는 인구 증가와 부의 축적, 생물 연료 생산을 위한 옥수수 및 여타 곡물의 바이오연료 생산 투입, 토양 침식, 대수층(지하수를 함유한 지층) 고갈과 그로 인한 지하수면의 하강, 농지 손실, 수질 오염, 폐수 여과비용의 증가, 높은 연료 값, 육류 소비량 증가, 바닷물의 농장 침투로 인한 손해 등의 요인이 있다.

바닷물을 이용해 농작물을 재배하는 해수농업, 가축 사육 없이 연구실에서 식용 고기를 배양하는 배양육, 생산단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농업생태학적 접근, 채식주의의 유행 등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1070년대 이후 지구는 지속적인 온난화를 겪고 있다. 2005년의 평균기온은 역사상 최고치에 다다랐으며, 2010년에는 이를 갱신했다. 지구 온난화는 기후변화 정부간 패널(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 IPCC)의 가장 최근 예측보다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 예측에도 영구동토층의 융해현상을 포함하지 않은 자료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기후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이산화탄소 배출이다. 특히 심각한 분야가 축산업으로 밝혀졌다. 유엔식량농업기구(Food and Agricultural Organization : FAO)의 보고서 <축산업의 긴 그림자(Livestock's Long Shadow)>에 따르면, 인간 활동에서 비롯되는 모든 이산화탄소 배출량 중 축산업의 비중은 운송업보다 높은 18%에 이른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주는 기술과 생활습관 중에 에너지 효율 높이기, 전기 자동자, 스마트워크(재택근무), 육류 소비 절감 등은 가까운 미래에 실행이 가능하다."



♣ 채식하는 삶을 권하는 3가지 이유
1. 건강
인류 역사를 통틀어 균형잡힌 채식의 실천으로 심신이 건강해지지 않은 사람은 없다.
2. 
동물복지

인류가 먹는 대부분의 고기는, 참혹한 환경에서 사육되고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된 동물들이다.
3. 
지구환경
인위적인 지구온난화 유발요인 중 육식(육류 생산)의 비중이 무려 51%나 된다. (월드워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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