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과 지구환경(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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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의 좋은 점 - (3)지구환경
채식은 (1)건강 (2)동물권 (3)지구환경을 지켜줍니다. 이번 글은 그 세 번째 좋은 점, 채식이 '지구환경'을 지키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 인간의 육식은 지구환경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환경학이 발전함에 따라 인간의 미래를 위협하는 거의 모든 환경파괴 유형 중에서도 축산업 부문이 선도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분명해졌다. 삼림 파괴, 지표층 침식, 청정수 희소화, 대기 및 수질오염,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감소, 사회적 부정의, 지역사회 불안정화, 질병 만연 등이 모두 이 부문과 관련되어 있다. - 월드워치연구소(세계적인 민간 환경연구기관, http://www.worldwatch.org) 최근 수십 년 동안 축산업이 극적으로 팽창하여 인류를 위협하..
2023.08.24 -
채식의 선택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문화적' 역량이다.
잡식성으로 진화한 인간이 때때로 육식을 포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독일의 생태운동가 틸 바스티안은 자신의 저서 에서 이렇게 얘기한다. "(육식의) '과도함'을 철저하게 혐오한 나머지 '자연'이 즉 생명의 진화가 인간을 잡식성 동물로 만들어 놓았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육식을 포기하는 것에는 많은 철학적(윤리적, 정치적) 이유들이 있겠지만, 육식을 하지 않는 생활 방식이 '자연스럽'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우리가 그런 생활 방식을 선택할 수 없다는 것, 그런 방식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이러한 선택은, 이를테면 지속가능한 경제방식을 지지하는 것이나 몇몇 빈곤 국가들의 대외 부채를 즉각 면제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문화적' 역량이다. 자의식을 가지고 자..
2013.03.22 -
지구 온난화 유발 기여도 1위는 '육류 생산'(총 온실가스의 51% 이상 방출)
(육식을 위한) 육류 생산 부문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다.총 온실가스의 51% 이상이 육류 생산 부문에서 방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육류 생산이 전체 온실가스의 51% 이상을 방출하고 있다. 2006년 유엔식량농업기구의 발표(축산업의 온난화 기여도가 18%)에서 고려되지 않았던 '토지변경으로 인한 탄소손실'과 '저평가된 메탄의 재평가' 및 '가축들의 호흡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안하여 업데이트한 결과이다."- - 보고서 원문 : www.worldwatch.org/files/pdf/Livestock%20and%20Climate%20Change.pdf "최근 수십 년 동안 축산업이 극적으로 팽창하여 인류를 위협하고 있으며, 육류를 채식 식단과 같은 더 나은 대안으로 대체하지 않고서는 식량 문제는 물론이..
2012.06.14 -
<책소개>유엔미래보고서 2025(박영숙 외 지음) - 채식과 지구의 미래
"생필품의 가격이 역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물가 상승의 배경에는 인구 증가와 부의 축적, 생물 연료 생산을 위한 옥수수 및 여타 곡물의 바이오연료 생산 투입, 토양 침식, 대수층(지하수를 함유한 지층) 고갈과 그로 인한 지하수면의 하강, 농지 손실, 수질 오염, 폐수 여과비용의 증가, 높은 연료 값, 육류 소비량 증가, 바닷물의 농장 침투로 인한 손해 등의 요인이 있다.바닷물을 이용해 농작물을 재배하는 해수농업, 가축 사육 없이 연구실에서 식용 고기를 배양하는 배양육, 생산단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농업생태학적 접근, 채식주의의 유행 등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1070년대 이후 지구는 지속적인 온난화를 겪고 있다. 2005년의 평균기온은 역사상 최고치에 ..
2012.05.18 -
[책소개]유엔미래보고서2 - 2020년 위기와 기회의 미래(박영숙, 제롬 글렌, 테드 고든 지음)
[기후변화 관련 내용] "인간이 경제·환경·사회적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 향후 200년의 미래는 어둡다. 지속 가능한 발전 없이는 수십 억의 인구가 빈곤에 처하고 대부분의 문명이 무너질 것이다. 특히 개발도상국들이 지구 온난화 에 미친 영향이 적음에도 농업과 수산업 의존도가 높아 온난화로 인한 피해에는 가장 취약하다. GDP가 성장하는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 관련 내용] "새로이 나타나고 있는 병원체의 약 75%가 인수 공통 전염병이다. 콜레라, 황열병, 페스트, 뎅기열, 뇌수막염, 출혈열, 디프테리아와 같은 오래된 병들이 다시 나타나고 있으며 신종플루와 같은 새로운 계통도 등장했다. 대규모의 도시화, 축산시설의 집중 등은 새로운 세계적 전염병을 유발..
2012.03.16 -
[채식웹툰] 불타는 지구 by 에뚜와 (육식을 알면 육식하기 힘들다)
네이버 웹툰에 올라와 있는 에뚜와 님의 1편부터 최근 편까지 모두 보았습니다. 메시지도 중요했지만 툰 자체가 재밌다 보니 몰입하기 쉽더군요^^ "육식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알게 되더라도 사람들은 계속해서 고기를 먹을 수 있을까?" 육식도 해야지만 건강할 수 있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우리가 먹는 고기가 어떤 환경에서 키워지고 어떤 방법으로 도살되는지 알게 된다면, 육식(축산업)의 지구온난화 유발이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많은 분들이 기꺼이 채식하는 삶에 동참하리라 믿습니다. ▲△▲ '에뚜와' 님의 1화부터 보기! ▲△▲ http://comic.naver.com/challenge/detail.nhn?titleId=78679&no=1 *아래는 '불타는 지구'의 주..
2011.05.17 -
채식주의자가 지구를 망친다?
북카페에 들렀다가 신간 중에 '트렌드 히치하이킹'을 읽었다. 현재의 트렌드를 읽어내고 미래의 트렌드도 예상해 본다는 책이다. 눈길은 끈 것은 '채식주의자가 지구를 망친다'라는 소제목이 붙은 부분이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 채식을 많이 하면 제철이 아닌 과일과 채소는 물론 수입산 비중이 높은 곡물이나 과일을 소비하게 된다. - 제철농작물이 아니면 재배과정에서 난방유 등을 소비하게 되므로 탄소배출을 하게 된다. - 로컬푸드가 아니면 운송 과정에서 석유를 소비하기 때문에 탄소배출을 하게 된다. - 채식소비가 육식소비만큼이나 환경에 위해를 가져오는 것은 분명하다. - 따라서 제철농작물과 로컬푸드를 먹어야 한다. - 채식은 육식과 달리 직접 길러 먹기 수월한데도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은 반환경적인 행태다. -..
2011.04.06